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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안팔리는집 빨리파는방법 : 4시간 및 1일 만에 각각 팔아버린 썰

by 미스사오리 2021. 11. 11.

제목만 보고서 방문하셨다면 이미 부동산에 집을 내놓았지만 빨리 안팔려서 애를 먹고 있는 경우일겁니다.

 

집 빨리파는방법 알려줌
집 빨리파는방법 알려줌

 

필자가 최근 2년사이에 각각 단독주택을 1일 만에 팔아버린 경험과, 아파트를 4시간만에 팔어버린 경험을 토대로, 몇가지 공통점을 정리해드릴겁니다. 전부 참고하셔서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집매물 팔리는 시간을 단축 시켜줄겁니다.

 

 

 

 

 

 

 

 

다음 순서에 따라 진행하면 안팔려서 스트레스 받는 시간과 짜증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1. 팔려는 집 매물 상태 점검 : 컨디션 관리

한마디로 작든 크든 집에 손볼곳이 있다면 빨리 수리하세요. 고장이나서 고쳐야 할 부분이 작은 정도라면 동네 설비업체등을 불러서 빠르게 수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낡고 노후된(최소 25년 이상된 경우라면) 집이라면 전체 올리모델링 공사를 한 후에 매물로 내놓는걸 권장하는 편입니다.

 

물론 올리모델링 공사의 경우 제법 큰 돈이 들어가다보니, 저마다의 주머니 사정에 따라 선택의 폭이 달라지기는 할겁니다. 다만, 그럼에도 최소한 기본 정도라도 수리할 수 있다면 하세요.

 

정말 나는 가진돈이 얼마 없어서 올리모델링까지는 무리다 하시면 이정도만이라도 해보세요. 여기서 핵심은 가성비 위주로 접근하는 방법입니다. 교체할 수 있다면 하는게 제일 좋지만, 비용문제라면 필름 시공으로 차선책으로 가는겁니다.

 

 

 

 

 

 

 

 

1) 도배, 장판 교체 > 마루에서 장판으로 바꿔도 비용절감에 도움이 되죠.

2) 전등 교체(LED 등으로 교체)

3) 화장실 교체

4) 주방 싱크대 교체 > 인테리어 필름 시공

5) 창문 샷시 > 인테리어 필름 시공

6) 현관문 교체 > 인테리어 필름 시공

 

이정도만해도 한결 낫습니다.

 

2. 부동산 중개인의 관점에서 소통 : 부동산 수수료

처음에 집을 매물로 내놓을때 집근처 동네에 있는 부동산에다 전화하거나 방문해서 매물로 내놓을겁니다. 이때 희망하는 매매가격을 이야기 할텐데, 매매가격 책정이 중요합니다.

 

내가 팔려는 집이 주변에 비슷한 유형의 매물들과 비교했을때 적정한 시세가격으로 책정한것인가? 아니면, 시세차익을 고려한 조금은 높은 가격에 내놓았는가?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죠.

 

전체 올리모델링 공사를 한 매물도 아닌 말 그대로 노후상태의 매물을 그대로 내놓은 경우에는 절대로 좋은 가격을 받을수 없습니다. 아무리 위치 좋은 곳에 있다고 하더라도, 수리된 집과 노후된 집의 매매가격은 다를수 밖에는 없습니다.

 

 

 

 

 

 

 

 

부동산에서 손님을 모시고 오는 횟수가 뜸해졌다면 이런 이유일 수 있습니다.

 

비슷한 유형의 매물대비 매매가격이 높다면 손님들이 해당 물건을 찾지를 않는거죠. 첫번째 관문에서부터 선택받지 못하게 되는겁니다. 그러니 부동산에서 손님을 데리고 갈수가 없는거죠. 

 

시세차익을 염두에 둔다면 제대로 올리모델링 공사한 후에 매물 내놓는편이 유리합니다.

 

여기서 꼭 참고할 사항은, 집을 사려는 매수자들은 무조건 싸다가 집을 사지는 않더라는 겁니다. 예전에 필자도 단독주택을 팔려고 했을때 수리안된 노후상태 그대로 매물 의뢰했었던 시절에는, 싼 가격에 손님들은 많이들 오는데도 불구하고 계약이 안되더라는거죠. 그리고 나는 노후상태인걸 감안한 가격으로 내놓았음에도, 그 가격에서 더 다운된 가격으로 얘기를 하는 매수자들도 많았습니다.

 

그후 수리해서 내놓아야겠다 싶었던거죠. 올리모델링 공사를 끝내는날 바로 부동산중개인 방문요청해서 다시 매물을 보여주었더니 하루만에 팔렸습니다.

 

 

 

 

 

 

 

 

집을 사려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시간과 비용을 일정수준 아낄수 있는 매물을 선호합니다. 계약즉시 바로 입주할 수 있는 매물 위주로 선호한다는거죠. 참고하세요.

 

바로 몇달전에 팔아버린 아파트의 경우도 같은 맥락입니다. 부동산중개인에게 집을 보인후 4시간만에 팔린 사례입니다. 핵심은 뭐다? 깔끔하게 수리되어 있는 상태였다는겁니다. 정확히 4팀의 손님들이 방문 예약되어 있었지만, 2번째 방문하셨던 손님과 계약을 하게 된 사례죠.

 

부동산중개인도, 집을 계약하신 손님께서도 하나같이 공통적으로 한 얘기는 이겁니다. 

 

이 집을 선택한 결정적 이유는? 깔끔하게 수리(리모델링)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매수자께서도 이미 필자의 집을 보러오기전까기 비슷한 유형의 매물들을 꽤 많이 봤었다고 해요. 하지만, 그 어떤 매물도 리모델링되어 있는 상태 = 최소한의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매물이 없더라는 겁니다. 그럼에도 매매가격은 시세대비 비싸게 나왔더라는 거죠.

 

 

 

 

 

 

 

 

자 여기까지 정리가 좀 되셨나요? 리모델링한 매물이 빨리 팔리게 된다 입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수수료인데...

 

내가 집을 빨리 팔아야 하는 상황이 있다면, 시간이 곧 돈인 상황이라면 부동산중개인에게 주는 법정수수료 외에 추가로 좀더 챙겨주세요. 얼마정도를 챙겨줘야 할지는 협의하셔서 정하셔도 됩니다.

 

참고로, 필자가 단독주택을 하루만에 팔았던 해당 부동산중개인에게는 원래 법정수수료는 그리 높지는 않았지만, 빨리 팔아주는 조건에서 추가로 100만원을 더 챙겨준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 중개인들도 더 의욕넘치게 내 집을 더 빠르게 팔기 위해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겁니다.

 

정리

집을 4시간만에, 그리고 하루만에 각각 팔수 있었던 핵심은 바로 올리모델링 된 상태로 깔끔하게 준비된 매물이었다는 것과, 부동산중개인에게 조금더 신경써주세요 하면서 법정수수료 외에 별도로 챙겨준 팁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지금 내가 당장 적용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 살펴보시고 실천해보세요. 매매시간을 줄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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